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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마를 만들었습니다

다즐목공방 2016. 12. 9. 18:58

얼마 전 고령군에 매대, 테이블, 책상, 서가 등을 만들어 납품했는데

제법 많은 자투리의 나무들이 남았습니다.

크기가 도마를 만들기에 적당한 크기였기에

무난하고 평범한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재단하고 깎고 붙이고 샌딩해서 만들었습니다.

만들고보니 수십개가 되네요. 

아마 판매를 생각해봐야할 듯 합니다. ㅜㅜ.





 

식용에 사용되는 도마에는 도마용 천연오일인 부쳐블락이라는 오일을 바릅니다.

 목재의 표면강도를 높이고 수분으로부터 보호하고 곰팡이 등도 줄여줍니다.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 4번을 덧칠했습니다.

 

 

 

한쪽면은 도마용으로 평평하고 다른 쪽면은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을 넣었습니다.

빨래판 아닙니다.

 

 

 

이렇게 도마를 사용하여 파스타를 만듭니다.

도마를 기울여 손가락 굵기의 반죽한 파스타를 홈이 난 쪽에 굴려 파스타를 만듭니다

(유튜부 동영상 캡쳐)

 

 

 

그리고 밋밋한 디자인이라 중간에 월넛목재로 8MM 두께의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것말고도 많이 만들었습니다.ㅜㅜ

 

 

 

줄세워서 찍었습니다

 

 

 

목재는 고무나무, 월넛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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