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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반을 만들었습니다

다즐목공방 2017. 5. 30. 14:53



목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없어서 아쉬워서 장비를 살까 고민을 했습니다

열악한 자금 형편에 엄두가 안나  남들이 만든 거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목선반은 주로 원형을 가공하는 데 쓰이는 장비입니다.

환봉, 둥근 테이블 다리 등을 만드는 것입니다.


구조성을 고려해서 주소재는 자작합판입니다.

모터는 굴러다니던 시로코팬에서 분리해보니

2마력이나 되고  RPM도 1,000이상이 나와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부재를 물려주는 척부분은 아직 열악합니다만

부러진 각끌기날 끝 부분을 사용했습니다.

풀리도 직접 깎고 벨트풀리는 사이즈에 맞게 주문했습니다.


앞, 뒷쪽 중심 맞추기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그것도 적당히 잘 해결했습니다.

3만원 정도 비용이 든 거 같습니다.

 

만들고 칠해서

돌려보니 잘 돌아갑니다.

큰 부재의 가공은 힘들겠지만

펜작업이나 환봉이나 테이블 다리 등은 무난히 해 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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